
조선 크리스마스 자수 장갑 | 브라운
Joseon Christmas Gloves, Brown
wool 80, nylon 10, span 10 | body WXH 8X21(cm)
조선 크리스마스 장갑 시리즈는, 이감각의 상상으로 난생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은 조선을 담았습니다.
말 대신 루돌프를 타고, 관모 대신 산타모자를 쓴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
톡톡한 두께감의 신축성 있는 울 니트 재질로, 남녀공용 가능합니다.
0. 1645年 2月 18日, 세자가 돌아오고 청의 사신도 한성에 옴
1645年 4月 26日, 왕세자가 창경궁 환경당에서 졸함
소현세자는 청나라 고위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조선인 포로의 속환문제와 청의 조선에 대한 병력 지원요구 등 여러 정치·경제적 현안을 맡아 처리했다.
베이징에 있을 때 교류한 독일의 선교사이자 천문학자인 아담 샬(Adam Schall, 1591 〜 1666)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서학(西學)의 보급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1. 임오년 섣달 스무닷샛날 조선성탄제
을유년(乙酉年) 무인월(戊寅) 병오일(丙午)(1645年 2月 18日),
세자가 청에서 서학(西學)을 들여오니
동(東)과 서(西) 만나 조선팔도 나날이 풍요로워라.
이에 무자월(戊子) 병진날(丙辰)(12月 25日) 조선성탄제(朝鮮聖誕祭)가 열리니,
흥이 절로나고, 아희들도 나와 구경 주룽주룽 몰겨 션네.
초록 공단 선을 둘너 불근 단추 꼭 지르고
선미에 루돌프 도총관과 선물꾼은 말미로다.
2. 소현세자가 청에서 과학, 카톨릭교 등 서양 서적을 들여온 1645년.
청에서 돌아온 그가 귀국 두 달만에 죽지 않았더라면,
그가 오래 남아 더 재밌는 일들을 벌이고,
오늘의 크리스마스가 혹시 조선을 찾아왔다면,
난생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은 17세기 조선, 그 풍경을 기록한 조선 성탄제 도감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Care Instruction
1. 세탁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찬물에 중성세제로 단독 세탁해주세요.
표백제, 염료, 염소, 형광 발광제 성분이 없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주세요.
2. 건조기 사용은 금합니다.
3. 다리미질은 얇은 천을 덧대어 가볍게 해주세요.
4. 물세탁 시 색빠짐, 수축, 변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패브릭 오브제) 사용 및 세탁 시 과도한 마찰이나 손으로 잡아당기는 것은 피해 주시고,
날카로운 부분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세요. 사용 및 세탁 후에는 보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풀이 발생한 경우에는 잡아당기지 마시고 쪽가위로 바짝 잘라주세요.
6. (울 제품) 천연 섬유인 울 소재는 초기 사용 시 잔사 발생률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잔사 발생은 점차 완화되나 이에 민감하시다면 신중한 구매를 당부 드립니다.
울 소재는 잦은 세탁 시 보온성이 떨어지므로 수시로 먼지를 털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해 주세요.
수축 및 손상이 되기 쉬운 소재로 세탁이 필요한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권해드립니다.
7. 세탁 또는 관리의 부주의로 인한 제품 교환/반품은 불가합니다.